임신 초기 중기 후기 주기별 증상 및 임산부 신체변화 총정리

안녕하세요 육아맘 입니다.
오늘은 임신 주기별 다양하게 나타나는 증상 및 신체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간혹 출산까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입덧, 감정변화, 배 뭉침, 컨디션 난조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죠.
게다가 너무 조심스러워 평소 섭취하던 음식도 오히려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임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를 위한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답니다.

임신 주기별증상

임신 기간을 주로 초기, 중기, 후기 삼분기로 나누어 구분한답니다.

임신 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
(임신 1개월 ~ 3개월 / ~12주)

일반적으로 임신 1개월에서 3개월을 임신 초기로 봅니다. 이 때, 언제라도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다면 엽산을 꼭 섭취해주세요!
특히 임신 극초기인 1~2주차에는 신체나 심리적인 부분에서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에 산모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임신 1주차 에는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기 전이라 어떤 증상이나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임신 2~3주차 에는 1주차와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대개 규칙적이던 생리주기에 이상이 생겨 ‘생리를 하지 않는다‘ 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 입니다. 예민한 산모분께서는 임신 가능성을 의심하게되는 시기에요.

임신이 아니라면 배란일 2주 후 에는 생리가 시작되오나 임신일 경우 생리가 멈추고 예민한 산모분은 열이 오르거나 으슬으슬 추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요. 이 때, 큰 자각증상 없이 감기약을 먹곤 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4주차 이후가 되면 본격적인 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발생하는 착상혈착상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 이란?

임신 초기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되면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전체 산모 중 10~30%가 경험하게됩니다.
생리와 착각할 수 있지만 생리보다 양이 훨씬 적고 분홍색 또는 갈색을 띄는 착상혈이 속옷 혹은 소변에 비치는 정도라고 합니다.

착상통 이란?

아랫배가 묵직해지고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 초기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음식 냄새를 맡거나 생각만해도 입덧을 하거나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 몸이 나른하고 졸리며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입덧이 너무 심한경우 의사선생님을 통해 입덧약 처방 받으시는걸 권장드려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입덧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유방이 커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유륜이 넓어지고 색이 짙어지는데요. 이외에도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자궁 환경의 변화로 분비물이 증가하고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화장실에 자주 가고싶어진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아직 사람의 모습을 갖추지는 못하지만 탯줄이 형성되고 신체조직이 점차 발달하며 혈액순환과 심장박동이 시작된답니다. 
아직 태반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아 산모와 태아의 연결이 불안정하므로 입덧으로 인해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컨디션관리를 못하면 자연유산의 위험이 가장 클 시기 입니다.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중기 증상

임신 중기 증상
(임신 4개월 ~ 7개월 / 13주 ~ 27주)

임신 중기는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로 초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가 됩니다.
산모가 초기에 겪었던 입덧, 피로감 등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요.

다만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자궁 또한 함께 커져서 아랫배가 불러오고 유방이 커지며 배와 가슴쪽에는 중앙선을 따라 임신 선이 생기는 등 신체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보여지는 시기랍니다.

5개월차에 접어들면 타인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되며 태아의 태동 또한 조금씩 느껴진답니다.
산모가 태아를 직접 느끼게되면서 전반적으로 산모의 기분과 심리상태 또한 안정적으로 좋아지는 시기죠. 

다만 그와 별개로 신체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산모는 태아의 크기가 커지며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고, 양수도 늘어나면서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태아를 위해 혈액이 자궁으로 몰리면서 뇌 쪽으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현기증이나 두통 등의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철분제 섭취에 신경써주세요.
철분제 섭취에도 빈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철분흡수제 또한 처방받을 수 있답니다.

임산부 주기별 증상 채소 섭취

또한 태아가 대장을 압박하면서 변비가 심해지고 철분제의 철 성분이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치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 채소 등의 식이섬유 섭취에 신경써주시고 가벼운 산책 등의 운동도 잊지 말아주세요.
너무 심한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유산균 변비약을 처방받는것도 좋은방법이랍니다.

입덧이 사라졌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먹고싶은 음식도 많아지는데요. 아이가 좋아한다고 다 먹게되면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비만으로 이어지고 이는 태아에 좋지 않답니다.
체중조절에 신경써주세요.

임신 후기 증상
(임신 8개월 ~ 10개월 / 28주 ~ 40주)

임신 후기는 산모가 임신 주기별 증상 중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 랍니다.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자궁이 커져가면서 배뭉침, 요통 등으로 고생하게 되는데요.

태아가 사람의 생김새나 기능을 갖추고 태어날 준비를 하게되며 그만큼 산모의 호흡 또한 가빠질 수 있습니다. 태동 또한 매우 강해지면서 산모가 밤잠을 설치기도 하죠.
배에 7kg 짜리 물풍선을 달고 생활하는것같이 몸은 더 무거워지고 일상생활이 불편해지지만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속 쓰림, 잦은 배뇨, 다리 저림, 피부 가려움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산모의 몸무게가 너무 많이 증가하면 당뇨나 고혈압, 임신 중독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그런경우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의 발생 가능성이 생기므로 기름지거나 단것 등의 가공식품은 피하시고 가급적 견과류, 과일 채소류, 단백질바 같은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식단을 채워주세요!

임신 10개월차가 되면 출산이 임박하여 고관절 통과 치골통이 심해지고 진통이 갑자기 언제올지 모르는 시기이므로 항상 병원에 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출산일 계산기 바로가기

임신 후기 증상
아이의 태동이 줄어들었어요.

임신 후기로 들어서면서 아이의 태동은 점차 줄어듭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양수의 양은 줄어들고 태아의 몸이 커지면서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지는것은 물론이며, 출산에 대비해 아기가 골반쪽으로 내려오면서 발생하게되는 매우 자연적인 현상이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출산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세요. 대신 수개월 기다려왔던 소중한 아기와의 만남을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주세요.
조금만 견뎌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거에요!

결혼 육아 임신 출산 관련 정보는 육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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