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올바른 방식과 주의해야 할 음식 알아보아요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것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일 텐데요. 이러한 이유로 분유 대신 모유수유 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유수유에 관련된 정보를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포스팅은 모유수유 전반적인 정보와 그 외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유란 ?

모유는 출산 이후 산모의 유선에서 분비되는 유즙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분만 이후 3~4일가량은 칼슘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초유가 나오게 되는데요.

초유는 짙은 레몬 색상을 띠지만, 점차 색상이 옅어집니다. 또한,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물로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도 각종 영양을 부족함 없이 공급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1리터 당 680 칼로리가량의 에너지가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모유수유 아이에게 주는 장점

이와 더불어 모유는 높은 수준의 방어 인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 및 항세균 항체를 지닌 만큼 여러 가지 감염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분유를 섭취한 아이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락토페린이나 면역글로불린, 오메가 3 지방산 등 여러 영양소를 부여해 주는데요.

이러한 물질은 두뇌 발달 및 망막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어 추후 학습 능력 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유수유를 6개월 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24개월 이후까지 이어나가도 무방합니다. 

모유수유 산모에게 주는 장점 

모유수유는 산모 입장에서도 보다 몸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산모 몸에 저장된 지방을 토대로 생성되는 만큼 약 500 칼로리 가량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칼로리 소모를 도와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본래의 몸 상태를 되찾고 싶은 산모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또한, 체내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 자궁의 크기가 본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 외에도 유방암 발생률이나 산후 출혈 가능성을 낮추는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수유 간격이 일반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촘촘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산모 입장에선 체력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는데요.
10회 전후로 젖을 먹여야 하므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기와 산모가 모두 편안한 자세를 찾아 수유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에는 젖을 물리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해 유두에 상처가 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아이의 아랫입술이나 턱이 젖꼭지에 닿을 수 있도록 유방을 한 손으로 받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딱딱한 바닥보다는 푹신한 의자나 소파에 편안한 자세로 앉은 뒤 아이의 얼굴과 상,하체가 엄마 쪽을 바라보며 누울 수 있게끔 자세를 취해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모유슈유 마사지 방법 및 주의사항

초기에는 올바른 자세를 잡아도 유선이 막혀 모유가 나오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고통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모유수유 마사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마사지를 통해 유방의 기저부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모유 분비를 촉진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10분 내외로 소요되는 만큼 수유 직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마사지 역시 편안한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처음 3분 간은 따뜻한 수건으로 가슴 부위를 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반대편 손을 이용해 가슴을 감싸 동그라미를 그리듯 돌려주면 되는데요.

이때 지나치게 센 힘을 가하기보다는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를 반복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스스로 마사지를 진행하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무방합니다. 

특히 수유 초기에는 마사지를 병행해도 유두에 통증이 나타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면이나 종이로 된 패드가 유방에 오랜시간 닿으면 염증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수유를 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브래지어나 옷이 닿지 않도록 유의하거나 유방 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두에 난 상처가 빠르게 사라지지 않을 경우 소량의 젖을 유두에 바른 뒤 말리면 도움이 됩니다.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피부의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자연치유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의해야 할 음식 

이와 더불어 모유수유를 진행하는 기간엔 음식 섭취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엄마가 섭취한 음식이 아이에게 전달되는 양은 1% 내외이지만, 좋지 않은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알코올은 90%가량이 모유로 나오는 만큼 음주는 금기시해야 합니다.
만약 불가피한 이유로 술을 섭취했다면 최소 12시간 이후 젖을 여러 번 짜낸 뒤 아이에게 먹이시기 바랍니다.
또한,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역시 발암물질이므로 수유를 진행하는 기간에는 금연과 절주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상시 섭취하는 카페인 역시 아이에게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카페인은 커피나 녹차는 물론 커피 등 여러 음료에 포함된 만큼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일일 섭취량이 300mg 미만으로 권장되지만, 이 또한 개개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아이의 복부 통증이나 팽만감을 야기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소화 기능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지방이 많은 음식 역시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유수유 금지 음식

마지막으로, 해당 기간엔 약물 복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열제나 김기약, 항생제 종류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특별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시기에 비해 수유 기간엔 더욱 많은 양의 영양 섭취가 권장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일반 여성에 비해 400칼로리 이상의 충분한 열량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사과나 달걀 1개, 우유 2컵, 생선이나 고기 60~70g 등을 섭취하면 해당 열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이나 칼슘,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식품은 젖분비를 촉진해 주는데요. 따라서 육류나 생선류, 유제품, 푸른 잎채소, 과일, 저지방 요플레 등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수유 기간 

다만, 올바른 방식으로 수유를 진행해도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점진적으로 미음이나 이유식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철분 함유량이 극히 드문 만큼 신체적 발달이 늦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죽이나 쌀 미음을 먹이는 것이 좋으며 이후 다진 고기나 야채, 과일 등을 추가하여 철분을 강화해주면 됩니다.
하루 3번에 걸쳐 식사 시간을 잡되, 오전과 오후 2차례에 나누어 분유나 모유를 공급해주면 좋습니다.
이후 시간이 더욱 흐른 뒤엔 으깬 감자나 생선, 완숙 달걀 등의 고형식을 추가해도 무방합니다.

지금까지 모유수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모유수유는 산모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측면이 크지만, 산모와 아이 둘 다 직접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관련 주의사항을 숙지하시어 안전하게 진행하시면 더 좋은 건강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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